[개발 일지] 길거리 주사위(씨로) — 농구장 구석에 도박판이 열렸습니다
사우스사이드 농구장 구석에서 돈이 오가는 소리가 들리면 십중팔구 이겁니다. 뒷골목 주사위판 씨로(Cee-lo, 4-5-6) 가 들어왔습니다.

어떻게 하나
- 편의점에서 주사위 세트($25) 를 삽니다.
- 가방에서 꺼내 판 벌이기 를 누르면 발 앞 바닥에 분필 원이 그려집니다. 원 위에 판돈과 참가자가 떠 있습니다.
- 지나가던 사람이 원을 보고 E → 참가 를 누르면 참가비(기본 $50, 주최자가 $20~$500 사이로 바꿀 수 있음)가 판돈에 쌓입니다. 최대 6명.
- 주최자가 시작 하면 차례대로 굴리기. 차례마다 20초 안에 굴려야 합니다.
- 판돈은 이긴 사람이 전부 가져갑니다.

씨로 규칙
| 눈 | 결과 |
|---|---|
| 4-5-6 | 자동 승 |
| 같은 눈 셋 (트리플) | 숫자가 높을수록 셈 |
| 한 쌍 + 남은 눈 하나 | 남은 눈이 점수 (6이 최고, 1이 최저) |
| 1-2-3 | 자동 패 |
| 그 외 | 무효, 다시 굴림 (세 번 무효면 0점) |
동점이면 동점자끼리 다시 굴립니다. 이긴 사람은 주간 순위 "길거리 주사위 상금"에 올라가고 지하세계 평판도 조금 오릅니다.

만들면서
주사위는 그림이 아니라 진짜 물리 주사위 세 개입니다. 눈앞으로 던지면 바닥에서 튕기다 멈추고, 멈춘 뒤 위를 향한 면을 읽어서 결과를 냅니다. 모서리로 서거나 사람 발에 걸려 기울면 "다시"가 뜹니다. 그래서 가끔 세 번 연속 무효가 나오는데, 그것도 뒷골목 맛이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뒀습니다.
처음엔 작은 큐브에 눈을 직접 그려 넣었는데, 막상 게임에 들어가 보니 눈이 보이지 않는 흰 큐브만 굴러다녔습니다. 고치다가 결국 제대로 된 주사위 모델로 바꿨고, 여섯 면을 하나씩 카메라로 찍어 어느 면이 몇인지 확인해서 판정 표를 맞췄습니다.
같은 날 농구장에는 길거리 농구(슛 미터, 패스, 스틸, 팀 경기와 내기)도 들어왔습니다. 그건 다음 일지에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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